운동사는 병원에서 어떤 일을 할까?

 

 안녕하세요 운동 전문가 Rhino 입니다.^^

 

운동사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궁금한 분이 계셔서 간단하게 소개 하도록하겠습니다.

 

저희병원은 교정전문 병원이며 수술 후 재활 및 근력향상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물리치료사 선생님과 운동사 선생님이 1팀이 되어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환자의 좋지 않은 부분의 근막과 근육을 풀며, 관절의 가동범위 확보 후 운동을 진행하는것을 순서로 하고 있습니다.

통증조절은 도수에서, 움직임 관련한 부분은 운동파트 쪽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거죠!

환자와는 1대1로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나, 환자분들이 갑자기 몰리는 시간대에는 2:1, 3:1 로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케이스는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운동 방법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환자의 케이스는 Shoulder dysfunction, Back pain, ACL rupture, Ankle sprain 등 많은 환자분들이 내원하여 치료를 받고 계시는데요, 이때 모든 환자분들에게 적용되는것은 올바른 호흡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만들어준 후 움직임에 들어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운동사는 깔창까지 같이 진행하게 되는데요.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는 곳이며 제 2의 심장이라 불릴만큼 중요한 부분을 케어하기 위해 환자의 체형과 발 모양에 맞게 수작업으로 제작을 합니다.

환자의 발이 pronation 인지, supination 인지, hallux valgus 인지, front foot, mid foot, rear foot 등 을 비교하여 어디에 

각도를 주어서 발을 neutral 포지션에 어떻게 둘지 결정하게 되는겁니다.

 

운동사는 물리치료사, 의사 선생님들만큼 근육학, 운동학을 알아도 모자르다 느끼는 직업인거 같습니다.

병원에 처음 입사하여 많은 열등감을 느끼고, 환자의 통증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다는 점이 저의 자존감도 많이

깎아먹고, 자신감도 많이 하락 시켰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관심을가지고 환자의 움직임을 보고, 관찰하고, 모르면 다시 책 펼치고 공부하고, 같이 일하는 선생님께

여쭈어 환자분들의 통증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기만하지만 매일 조금씩 무언가를 쌓아올리면 언젠가는 그것이 빛을 바랄꺼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우리 쉽게 건강합시다!